블랙프라이데이·연말 OTT앱 할인 꿀팁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시즌은 OTT 이용자들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때를 잘 활용하면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연말 OTT앱 할인 전략과 예시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OTT 앱별 연말 할인 트렌드

OTT 앱은 연말 시즌이 되면 그동안 숨겨왔던 프로모션들을 대대적으로 공개합니다. 특히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주간과 12월 크리스마스 전후 시즌에 혜택이 집중되며, 정기 구독 요금 할인, 무료 체험 연장, 캐시백, 제휴 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 유치 경쟁에 나섭니다.

 

먼저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거의 하지 않지만, 통신사 제휴나 기프트카드 할인 이벤트를 통해 간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G마켓·옥션·11번가 등에서는 연말 시즌에 넷플릭스 기프트카드를 10% 이상 할인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카드를 충전해 두면 실질적인 구독료 절약이 가능하죠.

 

디즈니+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마다 1년 구독 시 30~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한 달에 단돈 1,000원"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가입자 수가 폭증했으며, 이런 이벤트는 매년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티빙은 연말마다 **'티빙 데이'**를 통해 3개월·6개월·12개월 구독권을 할인 판매합니다. 예를 들어 12개월 이용권이 기존 84,000원에서 59,000원까지 할인된 사례가 있으며, 통신사 제휴 시 더 큰 혜택이 가능합니다.

 

웨이브 역시 자체 할인보다는 SK텔레콤 요금제와의 결합 상품이 강력한데, T플랜 또는 5G 요금제 이용자라면 웨이브 베이식 요금제를 무료 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가장 접근이 쉬운 OTT입니다. 쿠팡 와우회원(월 4,990원)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쿠팡플레이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30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90일까지 연장해 주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왓챠, 애플 TV+, 프라임비디오 등은 연말 시즌에 1~3개월 무료 체험 또는 최초 결제 할인을 제공하니, 아직 가입하지 않은 플랫폼이 있다면 이 기회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사 및 제휴카드 할인 활용법

OTT 앱을 최저가에 이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통신사 요금제와 카드 혜택을 병행해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연말은 이런 혜택이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SK텔레콤의 '5GX 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는 웨이브 베이식 요금제를 월 5,500원에서 무료 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T디렉트샵'을 통해 단말기를 구매하면 OTT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연말에 자주 진행됩니다.

 

KT는 디즈니+와 제휴된 전용 요금제를 운영 중이며, '슈퍼플랜 Plus'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디즈니+를 월 구독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레 tv와 연동할 경우 대형 TV 화면으로 손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함도 높습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긴밀한 제휴를 통해 넷플릭스 기본형 요금 포함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월 69,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 결제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할인도 놓칠 수 없습니다.

 

• 삼성카드 taptapO는 매달 OTT 이용금액 10% 캐시백(최대 5,000원)을 제공합니다.
• KB국민카드 라이킷 카드는 넷플릭스·왓챠 등 콘텐츠 정기결제에 대해 15% 할인을 적용합니다.
• 신한카드 딥드림은 이용 실적에 따라 OTT 정기결제 1만 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이는 연말 시즌에 재오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를 통해 OTT 요금을 결제하면, 해당 페이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페이로 티빙 3개월권을 결제 시 1,500포인트 적립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알뜰하게 즐기는 OTT 묶음 구독 팁

OTT 묶음 구독 서비스는 개별 앱을 따로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연말에는 번들 상품에 추가 혜택이 붙는 경우가 많아 절약 효과가 더 큽니다.

 

Apple One은 대표적인 번들 서비스입니다. 이 요금제는 월 16,500원에 애플 TV+,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50GB를 모두 포함하며, 가족 공유까지 가능해 최대 6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 TV+에는 테드 라쏘, 파운데이션 등 고품질 콘텐츠가 많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LG유플러스 구독콕은 원하는 OTT와 콘텐츠를 직접 조합할 수 있는 국내형 번들입니다. 예를 들어 티빙+왓챠+밀리의 서재 조합을 하면 월 9,900원에 모두 이용 가능하며, 개별 구독 대비 약 40% 절약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도 유용한 번들 상품입니다. 월 4,900원에 네이버 쇼핑 3% 적립, 멜론 또는 지니뮤직 이용권, 웹툰 쿠폰, 그리고 왓챠 3개월 무료권 등을 번들로 제공합니다. 연말 시즌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멤버십 신규 가입 시 포인트 환급 등의 혜택이 더해져 실질 비용이 거의 들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계정 공유 또한 실질적인 절약 수단입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제는 2명, 프리미엄은 4명이 동시에 시청 가능하므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정당한 계정 공유를 통해 비용을 나누면 1인당 월 3,000~4,000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최근 플랫폼들이 계정 공유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동일 주소지 사용자 간 공유 또는 공식 가족 공유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OTT 앱을 할인받아 이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연말 시즌을 활용한 앱별 프로모션, 통신사·카드 제휴 할인, 그리고 묶음 구독 전략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매달 수천 원 이상 절약하면서도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각 OTT 앱 공식 홈페이지 또는 자신이 사용 중인 통신사/카드사 혜택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실시간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